최근 소음진동기사 실기를 보고 최종합격 발표까지 약 한달 남았다.
발표를 기다리며 남겨보는 독학 후기
1.
소음진동기사 개요
필기는 22년부터 5과목 → 4과목으로 개정
1과목 소음,진동 계획
내용이 가장 많음. 기출을 많이 풀어봐야 함
2과목 소음측정 및 분석
3과목 진동측정 및 분석
2,3과목은 서로 같은 흐름인데 소음에서와 진동에서의 기준이 다름.
공통점과 차이점 확실히 알고가기
4과목 소음,진동 평가 및 대책
법규. 각종 기준들과 숫자들이 엄~청 많음. 표로 외워야 함
2.
공부 방법
처음에는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너무 생소한 분야라 인터넷에 자료도 많지 않아서
인강을 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주경야독 이라는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들으시는듯.
https://www.yadoc.co.kr/search/?keyword=소음진동기사
그치만 비용이 너무 비싸서 더 찾아보니 modoo라는 사이트에서도 소음진동기사 인강이 있었다.
https://nvhacademy.modoo.at
가격은 필기 + 실기 + 교재 = 30만원 (실기만 구매할 경우 12만원)
어찌보면 합리적인 가격일 순 있지만
난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기출문제부터 풀어보기로 결심!
기사 준비생이라면 모두가 다 안다는 cbt에 들어가서 기출을 찾았지만
해설이 없기에 책을 하나 구매했다.
소음진동기사 출판사는 예문사 라는 출판사 딱 한곳에서만 기출문제집을 판매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7579668638?NaPm=ct%3Dlp59cy68%7Cci%3Dcfad1a0760291edb243e277a0789dd90bee6e544%7Ctr%3Dboknx%7Csn%3D95694%7Chk%3Dd259942cf0aa12c74d027a35391acd041129d521&query=소음진동기사%20필기&cat_id=50005975&frm=MBOKPRO
2-1.
필기 기출문제 과년도 주의점
22년에 과목이 5과목에서 4과목으로 개정됐기 때문에
기출문제에서 나뉘어 진 과목들이 4과목 기준과 완전 동일하지는 않다.
따라서 기존 5과목이 법규였다고 법규가 사라진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5과목들이 적절히 섞이고 재분배가 되어 4과목으로 바뀐듯 하다.
따라서 과년도의 모든 문제들을 주의깊게 풀 필요가 있다.
3.
일정
나는 노션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시험공부를 해야겠다 하면 늘 노션으로 공부일정을 짠다.
물론 다 지키지는 않음
필기와 실기 모두 접수 후 다음날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대부분 시험일 일주일 전부터 매우 집중해서 공부를 했다.
저 일정을 모두 지켰다고는 차마 말 못하겠지만 공부 전 일정을 작성하는게 마음을 다잡기에 매우 좋다.
4.
필기 공부
공부기간 널널하게 2주, 빡세게 1주 = 총 3주
소음과 진동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퇴근 후에 구입한 필기 책의 이론 부분을 천천히 읽었다. (읽기만 했다)
앞부분에 단위 맞추고 뭐 어려워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 부분은 스킵하고~
내용을 가볍게 훑어준 후
기출문제를 하루에 1회차씩 풀려고 노력했다.
기출을 보면 알겠지만 문제푸는 문제가 정말 많다!!!!!!!!!
그 공식들은 따로 종이 한장으로 정리해서 암기 표를 만들었고
계산하는 문제들은 절반정도 풀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했다.
좋은 점인지는 모르겠지만,
막상 실제 필기시험 볼때는 아주아주 기초적인 계산문제만 나와서
허무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후에 바로 실기공부할때는 너무너무 유용했다.
그러니 빡세더라도 실기를 바로 공부하실 분들은
기출문제에 나와있는 계산문제들을 주의깊게 봐야 좋을것 같다.
4-1.
필기 공부 루틴
1. cbt 기출문제 풀기 (10문제씩)
2. 채점 후 책의 해설 보고 다시 풀기
3. 처음 보는 개념 or 자주 틀리는 개념은 오답하기
(4. 2-3일 잡고 과목별 요약 장표 작성하기) - 시험보기 일주일 전쯤이 가장 적합함
5. 1~3 반복
그 결과 필기 75점으로 합격
굉장히 잘 풀었다라고 생각했는데 75점 밖에 안나와서
머쓱타드였지만
우쨌든 60점만 넘으면 되니 굿
5.
실기공부
필기에서 어느정도 흥미를 느끼기도 했고
내용을 좀 이해한것같은 알수없는 자신감이 붙어서 인터넷강의 없이
책과 자필로 적은 요점노트만으로 독학해보기로 결정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0051695627?NaPm=ct%3Dlp59axn4%7Cci%3D60682450757fce39992a5fd0da01a726fd2af251%7Ctr%3Dboknx%7Csn%3D95694%7Chk%3De41d57dca440d15963c99e3162b30631258b8b24&query=소음진동기사%20실기&cat_id=50005975&frm=MBOKPRO
실기책도 예문사에서 나온 책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구매. 필기책보다 저렴함.
5-1.
이론 요점 정리
실기책은 계산문제만 책에 수록되어있고
이론은 문제가 없다.
실기시험은 과년도를 찾을수도 없으니 상당히 막막했는데
각종 서치를 통해 이것만은 외워야한다!라는 이론 리스트를 만들어서 A4 앞 뒤로 꽉 채워서 한장으로 정리했다.
들고다니면서 틈틈히 보면서 외웠다.
작성한 필기와 실기의 요점정리 리스트들은 해피캠퍼스에서 판매중이다 (4,000원)
https://www.happycampus.com/exam-doc/29191397/
5-2.
암기 어플 활용
https://apps.apple.com/kr/app/%EC%BD%94%EB%A6%AC%EB%85%B8%ED%8A%B8s-%EC%95%94%EA%B8%B0-%EB%85%B8%ED%8A%B8%ED%95%84%EA%B8%B0/id1481315056
위 이론내용의 질문과 답은 암기어플로 적어서 일주일동안 10개 항목씩 외웠다.
암기어플로 유명한건 암기짱 이라는 어플이 유명한데,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나는 아이폰이라서 검색순위 중 가장 위에있는 코리노트s 라는 어플을 활용했다.
근데 나는 퀴즈형식을 잘 활용하지는 못했고, 읽어주는 기능이 있대서 잘때 틀어놓으려고 했는데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없어서 활용도는 떨어졌다
하지만 다음에 다른 시험을 준비할때도 활용해보려 노력하기는 할 듯!
5-3.
계산문제
필기때 정리해놓은 계산문제 요점집을 활용해서 필기 계산문제 풀듯 공부했다.
얘는 실기책에 있는 이론문제 뒤의 계산문제를 답과 함께 보면서 풀었고
실기책 뒤에 핵심 255문제가 있는데 그거는 문제만 따로 적어둔 다음에 풀고 답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했다.
실기책의 불만은 문제와 해설이 같이 있는거였는데 나도 모르게 해설을 곁눈질로 보게 되어서
내 온전한 실력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한글파일로 문제만 받아 적어서 출력해 풀었다. 이렇게 문제만 따로 만들어 두니까 공부하기 좋았음.
255제는 3회독정도 한 듯.
5-4.
오픈채팅방
시험보기 2일 전? 오픈채팅방이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후,
검색해서 들어가봤다.
다들 조용한 편이었지만 시험 전날 밤에 문제들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었고
문득 질문이 올라온 문제의 공식만 외웠는데
그 문제가 시험에 나왔다!!
요런 운이 들어올 수도 있고
같이 시험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니 들어가는것도 추천한다.
공부에 방해될만큼 사담이 많지도 않고 사람들이 매우 따숩다.
시험끝난 직후가 제일 활발했던 듯
현재는 12월에 나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제발 실기까지 한방에 붙었으면 좋겠다ㅠㅠ 추후 합불여부는 포스팅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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